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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Health/Health

석문훈증(石門薰蒸) 요법으로 건강을 되찿자




내가 해동하면 들어가려고 하는 흑치계곡에는 이름이 흑치(검을黑, 검은 빛淄)인지 검은 빛을 띤 철강석이 많다. 그래서 그 아래 옆 동네 이름도 흑간리이고 흑치골로 들어오는 길목엔 국내 최대의 '양양철광'이 몇 십년 전까지 운영하다가 문을 닫았다.

한창 철광석사업이 잘 될 때는 양양읍내에는 공중목욕탕이 없을 때도 이 곳 철광산이 있는 장승리 산골에는 목욕탕과 음식점 다방들이 즐비했단다,

그런데 내가 옛날부터 석문훈증(石門薰蒸)이라는 법으로 여러사람을 치료해준 적이 있었는데 내가 구입한 흑치골에는 석문훈증할 때 사용하는 검은 돌이 있다.

나는 옛날에 사용하던 검은 약돌을 지금도 보관하여 가끔 지인들이 오면 적절히 이용하게 하여 이로움을 주곤한다. 그런데 그렇게 할려면 검은색의 철광석이 있어야 하는데 이곳 흑치골에는 철광광산이 주위에 있는지라 쉽게 구할 수가 있다.

이를 이용해서 집에 찿아오는 이들에게 한번쯤 이용의 기회를 주어 그들에게 아픈몸 낮게 해 주곤 하는데 이를 소개 하려한다.

절대로 돈을 받는다거나 신묘한 상술로 혹세무민하고 기인취재 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음을 미리 밝혀두며 누구나 배워서 이용하여 건강한 삶을 사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①흑치석(철광석) 구하기

흑치석은 색갈이 검고 무거운 돌인데 가끔 수석파는 집에서 볼수 있는 멋있는 돌이다.
이 돌에는 다량의 철 성분이 들어 있어 돌보다 배가 무겁다.

②이 돌을 약한 깨스불에 1시간쯤 달구어 약쑥과 청일염등으로 함께 석문(石門:단전)에 닿게 하여 건강을 회복하게 하는 방법이다.

③흑치석이 잘 달구어지면 방바닥에 면으로 된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마른 약쓱을 구해 물에 한 5분 담구었다가 건져 수건위에 펴 놓고 그 위에 청일염을 뿌리고 그 위에 잘 달구어진 흑치석을 언져 수건을 감싸묶어서 사용한다.

④아랫배가 차서 소화가 되지않아 몸이 약한 사람이던지

⑤갱년기쯤의 여인들이 격는다는 장기간의 습기로 인해 음부에 피부가 짖무르는 곳에 쬐던지 닿게 하여 건조시키면 몇일만 해도 거뜬히 해결되어 새살이 차고 치료된다.

⑥우리가 가끔 신(神)이 들린 사람을 보는데 그러한 사람은 우선 잘 먹질 않아 몸이 쇠약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해서 방에다 커텐을 치며 상(재단;壇)차리기를 좋아한다. 이러한 사람의 맥을 짚어보면 한몸에 두개의 맥이 뛴다고 한다. (사람의 몸에 2개의 영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에게 불에 달구어진 흑치석을 석문(丹田)에 닿게하고 몇일 간 사용해서 병을 낫게 한 경험이 여러번 있다.

⑦우선 이 흑치석을 불에 달구어 환자가 비스틈이 누워 단전이나 아랫배에 닿게하고 이불을 덮고 몇시간만 지나면 온몸에 땀으로 범벅이 된다.

이렇게 땀이 많이 나는것은 싸우나(찜질방)에서 땀빼는 것과는 그 질이 다르다. 싸우나(찜질방)는 밖의 고열로 몸을 덥게 해서 땀이 나오게 하는 것이라면 이 석문훈증은 석문(단전: 배꼽아래 3치부분)에 가열하므로서 몸 자체에서 스스로 혈액순환이 되게하여 계속되는 석문에 흔증하는 열로써 온몸에 땀이 나는 것이 일반 싸우나나 찜질방이나 숯가마 에서 땀빼는 것과는 다르다.

비근한 예를 들면 옻을 먹고 몸 안에서 밖으로 열이 퍼지면 몸에 이롭지만 옻이 피부에 닿아 몸안으로 열이 퍼져들어가면 사람이 죽는 것과 비교된다는 말이다.

⑧이렇게 석문훈증을 하게 하여 땀을 많이 흘리면 우선 물이나 음식을 먹게 된다. 이렇게 먹게되면 신(神)들린 사람은 치료되게 되는 것이다. 옛 말에도 "임신해서 먹지않는 병과 신들려 먹지않는 병은 죽지않는다"라고 했는데 물과 음식을 먹어 몸이 건강하면 몸에 붙은 신은 자연히 떨어져 나가게 되는 것이다.

⑨몸에 신들린 것을 떨쳐버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개 교회에서는 사탄이라고 쫏아버린다고 한다 그런데 나가서 살 곳을 마련해 주지않고 쫓아낸다고 나가느냐고 농담도 한다. 절에서는 천도재를 지내면서 헌공금과 법문과 기도 독경의 축원으로 살 곳을 마련해 주어 옮겨가서 몸을 받게하므로써 신을 떨쳐버린다고 하고 내가 지금 소개하는 방법은 도가에서 많이 시행하는 방법인데 단전은 석문이라 해서 이 석문(石門)을 열기로 하면 호흡법으로 열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초보자가 어떻게 전문적인 호흡법을 수련할 수 있겠는가

⑩석문훈증 법으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철광석을 불에 달구어 단전(石門)에 열을 가해서 온몸의 혈액순환을 시켜 각기 모든 오장육부에 제 기능을 되찿게 하는 방법이다.

⑪시골 방앗간에 가면 원동기가 처음 돌므로 해서 그 원동기에다 피대를 걸어 각기 방아를 돌리므로 떡방아도 고추방아도 찧게 되듯이 이 석문흔증을 하므로서 우선 단전과 아랫배가 따뜻하고 아랫배가 따듯하면 혈액순환이 되고 혈액순환이 되면 배가 고프고 배가고프면 먹게 되어 몸이 따뜻해서 소화도 잘되고 건강해 지는 것이다.

⑫손가락에 상처가 나서 치료할 때 소독하고 약도 바르는 방법도 있지만 상처난 부위에 균만 없다면 촛불의 열로써 상처부위를 건조시킨다던지 장작불에 건조시키면 덧나지 않고 쉽게 상처가 아물듯이 갱년기 여성에 있어서는 머리아픈 병이나 갑짜기 열이 오르는 병이나 습기로 인해 음부주위의 피부가 진무른 상처에는 이 훈증요법이 딱이다는 것을 여러차례 치료의 경험으로 인증되었다.

⑬가끔 우리집 뜨끈뜨끈한 구들방에 여성 친구가 오면 이 흑치석을 불에 달구어 약쑥에 청일념을 가미한 훈증요법을 하라고 주면 처음에는 의아해 하지만 하룻밤만 경험케하면 인기가 대단하다. 이런 일은 절대로 돈을 받지않고 하는 봉사라 한번 경험한 이들은 자기들도 배워서 사용하여 병은 나은이들이 제법 많다.

⑭이 훈증요법을 시키면 밤에 잠자면서 한번도 소변을 보지않는 사람도 2~5번은 소변을 보러간다. 이는 몸에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증거이다.

無耘(토수)sowoozee@hanmail.net
삼륜(三輪)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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