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3
지난12일 올해의 보름달 중 가장 크고 밝다. 달의 궤도상 지구와 가장 근접했기 때문이다.
미항공우주국 나사는 이번 보름달이 지난 보름달들에 비해 14퍼센트 더 커보이고 30퍼센트 더 밝다고 밝혔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356,613km인데 어제는 328,613km로 2만8천km로 더 가까워져 밝고 크게 보였다고 한다
▲ 텍사스주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을 이륙한 여객기와 보름달
▲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여성&아동 병원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보름달
▲ 멕시코시티 독립기념비와 보름달
▲ 고층 빌딩 숲위의 보름달
▲ 캐나다 인디안배틀파크에서 결혼을 앞둔 한 신부와 보름달
▲ 서울 하늘위 보름달
달은 지구 둘레를 돌고, 지구는 태양 둘레를 돈다.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을 이룰 때, 즉 지구를 기준으로 달과 태양이 정반대에 놓이는 때를 망(望)이라고 한다. 보름이다
지구 쪽을 향한 달의 반면이 이 햇빛을 반사해 둥글게 보이는 순간으로 이를 보름달이라고 한다.
보름은 음력으로 15일이지만 실제 둥근 보름달이 뜨는 것은 음력 16일인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태양을 중심으로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공전 주기는 대략 29.5일로 음력 15일이 완전한 중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가장 둥근 보름달, 즉 망은 음력 17일에 생기기도 한다.
또한,겨울철 보름달이 큰 이유는 겨울철에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시점이 보름근처이고,
여름에는 정반대인 그믐을 중심으로 달이 지구에 근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한가위 보름달보다는 정월 대보름달이 더 크다.
photoⓒ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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