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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네 질레(Rene Gillet) 社의 모터사이클

이 회사는 Rene Gillet에 의하여 1898년에 설립된 이후 1957년 최종 생산 중단될 때 까지 모터사이클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업체입니다. 본사는 처음에는 파리 이었다가 1898년 이후에는 몽뜨루즈(Montrouge) 로 옮기게 됩니다. (주의; 벨기에의 또 다른 모터사이클 제작업체인 Gillet de Herstal 회사와는 전혀 별개임.)

특회 동사의 경우 일찍부터 미국 인디언 모터사이클 회사(참고; 20세기 초반부터 20년대 중반까지는 미국의 인디언 모터사이클 회사가 세계 제1의 모터사이클 생산업체이었음.)의 영향을 받아 주로 비교적 大배기량의 V-Twin 형식의 엔진을 일찍부터 장착한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동사는 1895년 자체 디자인의 첫 모터사이클(실린더 하나짜리의 엔진)을 제작한 이후 1898년부터 Rene Gillet 라는 상표명을 사용하였읍니다. 그리고 1904년에는 모터사이클 제작과 관련하여 첫 특허를 내기도 하였고요.(동사에서 모터사이클을 생산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창업자인 Rene Gillet 가 파리에서 직업을 가졌을 때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 당시 유행하던 자전거에 모터를 달면 얼마나 빠르고 편리할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된 것임.)

동사는 회사 초창기부터 모터사이클용 엔진 등 주요 부품을 자체 제작하여 왔는데 동사에서 제작한 엔진의 경우, 2행정 또는 4행정에, 배기량 49cc 부터 1,000cc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였읍니다.

동사의 1895년 첫 모델의 경우에는 1 실린더의 엔진을 자전거 앞 바퀴 포크 부분에 장착(벨트로 구동력을 전달)하는 매우 독특한 형태이었고 야간 주행을 위하여 기름 램프를 스티어링 휠(손잡이)에 장착하였읍니다.(모터사이클 이라기보다는 모터를 단 자전거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음.) 물론 첫 모델인 만큼 고장도 많았지만 이 첫 모델이 이후 여러 다양한 모델들을 위한 하나의 프로토타입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이후 몇 차레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점차 모터사이클 다운 모터사이클 모델들이 나오게 되는데(예: 엔진을 잎바퀴 부분에서 페달 부분으로 옯기고 출력을 강화하는 등) 예를 들어 1897년도에 제작된 모델의 경우 1 실린더의 엔진으로서 출력이 2.75 마력에 이르렀고 최고속도도 30km/h에 이르는 등 당시로서는 매우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후 사업이 번성하게 되어 1904년경 공장을 파리에서 Montrouge 이라는 곳으로 확장하여 옮기게 되는데 이후 동사는 2 실린더의 엔진 즉, (45도 각도의) V-Twin 엔진 (이는 V-Twin 형식의 엔진을 전문적으로 제작하였던 미국의 Indian 모터사이클 회사의 영향으로 보임.)을 주로 생산하여 이를 장착시키게 됩니다.

동사의 모터사이클 제조사업은 상당히 번창하였는데 예를 들어 공장을 Montrouge 로 옮긴 뒤 얼마 안 되는 1905년에 오면 동사에서 제작하는 모터사이클의 종류만 9가지 이상이 될 정도(이 중 5개 모델은 V-Twin 식 엔진임.)로 사업이 상당히 번창하였읍니다.
이 때 특히 동사의 350cc, 500cc(3.5마력), 750cc(6마력)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은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 모델들의 경우 옵션으로 동사에서 만든 사이드카를 별도로 장착할 수 있었읍니다.

특히 동사는 1904년부터 2 실린더의 V-Twin 식 엔진을 제작(이는 V-Twin 형식의 엔진을 전문적으로 제작하였던 미국의 Indian 모터사이클 회사의 영향으로 보임. 특히 1910년대 후반가지는 이 미국의 Indian 모터사이클 회사는 세계 1위의 업체로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차지하고 잇는 상태이었음.)하기도 하는데 1905년에 오면 동사에서 제작하는 모터사이클의 종류만 9가지 이상이 될 정도(이 중 5개 모델은 V-Twin 식 엔진임.)로 사업이 번창하였읍니다. 이 때 특히 동사의 500cc(3.5마력), 750cc(6마력)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이 시장에 나오게 되어 좋은 반응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1922년에 들어오면 배기량 750cc의 G 시리즈 모델을 제작하게 되고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배기량 750 ~ 1,000cc에 이르는 대형 모터사이클들을 제작하기도 합니다.(배기량 1000cc 의 대형 모델은 1928년부터 제작)

특히 동사의 모터사이클들은 경쟁사의 여러 모델들에 비하여 내구성과 신뢰성이 아주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었고 이에 따라 프랑스 육군의 주목을 받게 되어 이후 동사 모델들이 프랑스 육군과 경찰용 모터사이클로 많은 수가 납품되게 됩니다.

특히 동사의 모델 중에서 배기량 750cc 와 1,000cc 짜리의 경우(사이드 밸브 형식), 이 모델들은 프랑스 육군에 1930년대부터 제식 모터사이클(일부는 사이드카)로 공급되었던 매우 인기 있었던 모델이었읍니다. 특히 동사의 사이드카 모델들은 프랑스 육군 및 일반 시민들로부터 상당히 인기가 있었읍니다.

특히 1925년에는 동사에서 자사 제품의 높은 신뢰성을 증명하기 위하여 아프리카 횡단 경주(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에서 출발, 북쪽의 사헬 지대를 가로질러 차드 호수를 도착,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콩고의 브라자빌(現 킨샤샤)까지 가는 코스; 참고로 이 때에는 이 랠리에서는 제대로 되어 있는 길이 없어 그야말로 완전 비포장의 난코스 중의 난코스 이었음.)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 때 Rene Gillet에서는 10대의 사이드카(예비용 차량을 포함하면 11대)가 출발하여 한대의 손실도 없이 무사히 목적지인 브라자빌에 도착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사의 모터 사이클들은 초창기부터 문을 닫을 때인 1957년까지 모두 밸브 형식이 SV(Side-Valve)를 고집함으로써 기술적으로 상당히 고루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읍니다.(이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동사가 1920년대부터 프랑스 육군에 대량 납품 계약을 맺게 됨으로써 '군대' 라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게 되는데 따라서 안정적인 공급원이 있는 상태에서 그만큼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음.)

동사의 전성기는 1920년대 중반부터 (2차대전 이전인)1930년대 후반까지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 동사에서는 4가지 모델의 모터사이클을 시장세 선보였고 이것이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회사의 효자 노릇을 하게 됩니다. 바로 배기량 350cc의 H 시리즈, 배기량 500cc의 L 시리즈, 배기량 750cc의 G 시리즈, 배기량 1000cc의 J 시리즈가 그것입니다. (각 모델들에는 기본적으로 흙받이 팬더와 뒷 바퀴 위의 짐받이 스탠드 및 작은 가방(satchel)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었읍니다.)


H 시리즈의 경우,
차체중량은 125kg 정도이며 최고속도는 85km/h입니다.
엔진은 실린더 1개로서 배기량 350cc의 엔진(사이드 밸브 형식)을 장착하였으며(최대 출력은 7 마력), 실린더 헤드는 쉽게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었읍니다.
캬브레터는 Zenith 제품(1 lever)을 사용하였고, 변속장치는 Rene Gillet의 자사 제품으로서 수동 ??단의 것(foor pedal로 조절)을 사용하였읍니다.(구동력은 체인으로 전달)
시동 방식은 kick-starter 방식입니다.
브레이크는 지름 ??mm의 드럼식을 장착하였고??, 클러치는 디스크 형(12개의 디스크 사용)으로서 지름 ??mm 의 것을 사용하였읍니다.
차체 프레임은 steel-tube 형태이며, 윤활 장치는 오일 펌프(Rene Gillet 자사 제품)와 기어 펌프를 이용하는 방식이었읍니다.
타이어는 27/4(Dunlop)의 것을 사용하였고, 포크는 충격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three-way fork 형식의 스프링이 장착된 것(with impact and recoil feather/spring; Rene Gillet의 특허제품)을 사용하였읍니다.
연료탱크는 시트 밑에 위치하는 형태로 13L의 연료를 채울 수 있으며 연료소모량은 2.7리터/100km 정도입니다.
시트(안장)은 Planor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였읍니다.


L 시리즈의 경우,
차체중량은 ???kg 정도이며 최고속도는 ??km/h입니다.
엔진은 실린더 2개로서 배기량 500cc의 엔진(사이드 밸브 형식)을 장착하였고(최대 출력은 ?? 마력), 실린더 헤드는 쉽게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었읍니다.
캬브레터는 Zenith 제품(1 lever)을 사용하였고, 변속장치는 Rene Gillet의 자사 제품으로서 수동 ??단의 것(foor pedal로 조절)을 사용하였읍니다.(구동력은 체인으로 전달)
시동 방식은 kick-starter 방식입니다.
브레이크는 지름 ??mm의 드럼식을 장착하였고??, 클러치는 디스크 형(12개의 디스크 사용)으로서 지름 ??mm 의 것을 사용하였고 핸들과 발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차체 프레임은 steel-tube 형태이며, 윤활 장치는 오일 펌프(Rene Gillet 자사 제품)와 기어 펌프를 이용하는 방식이었읍니다.
타이어는 앞 뒤 모두 27/440 (Dunlop) 사이즈의 것을 사용하였고, 포크는 충격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three-way fork 형식의 스프링이 장착된 것(with impact and recoil feather/spring; Rene Gillet의 특허제품)을 사용하였읍니다.
연료탱크는 시트 밑에 위치하며 13L의 연료를 채울 수 있으며 연료소모량은 ???리터/100km 정도입니다.
시트(안장)은 Planor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였읍니다.


G 시리즈의 경우,
차체 중량 165kg에 최고속도는 110km/h 입니다.
엔진은 실린더 2개로서 V-Twin의 형태인데, 배기량 750cc의 엔진(사이드 밸브 형식)을 장착하였고(최대 출력은 14 마력), 실린더 헤드는 쉽게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었읍니다.
캬브레터는 Zenith 제품(1 lever)을 사용하였고, 변속장치는 Rene Gillet의 자사 제품으로서 수동 ??단의 것(핸들과 foor pedal로 조절)을 사용하였읍니다.(구동력은 체인으로 전달)
시동 방식은 kick-starter 방식입니다.
브레이크는 지름 ??mm의 드럼식을 장착하였고??, 클러치는 디스크 형(12개의 디스크 사용)으로서 지름 ??mm 의 것을 사용하였고 핸들과 발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차체 프레임은 steel-tube 형태이며, 윤활 장치는 오일 펌프(Rene Gillet 자사 제품)와 기어 펌프를 이용하는 방식이었읍니다.
타이어는 앞 뒤 모두 27/440(Dunlop) 사이즈의 것을 사용하였고, 포크는 충격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three-way fork 형식의 스프링이 장착된 것(with impact and recoil feather/spring; Rene Gillet의 특허제품)을 사용하였읍니다.
연료탱크는 시트 밑에 위치하며 13L의 연료를 채울 수 있으며 연료소모량은 4리터/100km(단, 사이드카를 장착시에는 5리터) 정도입니다.
시트(안장)은 Planor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였읍니다.


J 시리즈의 경우,
차체 중량 171kg에 최고속도는 125km/h 입니다.
엔진은 실린더 2개로서 V-Twin 형태인데, 배기량 1000cc의 엔진(사이드 밸브 형식)을 장착하였고(최대 출력은 19마력) 실린더 헤드는 쉽게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었읍니다.
캬브레터는 Zenith 제품(1 lever)을 사용하였고, 변속장치는 Rene Gillet의 자사 제품으로서 수동 ??단의 것(핸들과 foor pedal로 조절)을 사용하였읍니다.(구동력은 체인으로 전달)
시동 방식은 kick-starter 방식입니다.
브레이크는 지름 ??mm의 드럼식을 장착하였고??, 클러치는 디스크 형(12개의 디스크 사용)으로서 지름 ??mm 의 것을 사용하였고 ??핸들과 발로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차체 프레임은 steel-tube 형태이며(특히 차체 프레임을 튼튼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프랑스 해외 식민지들의 거친 환경에 무리없이 가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음.), 윤활 장치는 오일 펌프(Rene Gillet 자사 제품)와 기어 펌프를 이용하는 방식이었읍니다.
타이어는 앞 뒤 모두 27/440(Dunlop) 사이즈의 것을 사용하였고, 포크는 충격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three-way fork 형식의 스프링이 장착된 것(with impact and recoil feather/spring; Rene Gillet의 특허제품)을 사용하였읍니다.
연료탱크는 시트 밑에 위치하며 13L의 연료를 채울 수 있으며 연료소모량은 5리터/100km(단, 사이드카를 장착시에는 6.75리터) 정도 입니다.
시트(안장)은 Planor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였읍니다.



이들 Rnen Gillet 모터사이클의 특징이라면 프레임이 상당히 견고하게 만들어졌다는 점(조금 과장하면, 소형 트럭을 모터사이클 위에 올려 놓아도 될 정도라고 함.)과 브레이크 시스템이 상당히 뛰어났다는 점 및 뒷 바퀴에 설치된 충격 흡수장치(back suspension; 즉 shock absorber 등)의 성능이 뛰어난 점(주행 중에 거의 프레임의 느낌을 받지 않을 정도라는 평이 있음.)을 들 수 있읍니다.

그러나 2차 대전에서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을 하는 등, 상황이 급격하게 변함에 따라 동사로서도 이후 아주 어려운 순간을 맞이하게 되고 사실상 잘 나가는 회사로서의 Rene Gileet의 신화는 사실상 끝이 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2차 대전 이후의 모델들은 주로 전쟁 전의 모델들을 마이너 체인지 한 형태로 제작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기술적으로는 전쟁 전에 비하여 크게 나아진 것이 없다는 의미) 또한 (전후 어려웠던 프랑스의 경제상황을 고려) 배기량을 대폭 줄이어 125cc 정도의 소형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는 것으로 경영 전략을 바꾸게 되는데 이 소형 모터사이클의 판매가 상당히 기대 이하이었읍니다.(물론 1945년에는 실린더 4개의 대형 엔진을 장착한 야심찬 신모델 개발 계획이 나오기도 하였읍니다만 이는 프로토타입 단계로 끝났을 뿐 본격 생산되지는 못함.)

이후 1950년대 초에는 배기량 250cc 짜리의 A51 모델을 개발하여 판매에 나서기도 합니다만 성공적이지는 못하였읍니다.
그런 와중에 회사의 설립자인 Rene Gilet와 그의 형제가 사망하는 사건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로 인하여 동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하에서 더욱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결국 1950년대에 들어와서 점차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게 되고 이는 곧 고객들오부터 외면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처음에는 일반 고객들이 떨어져나가게 되고 50년대 중반 이후에는 그동안 안정적인 납품처이었던 군과 경찰로부터도 외면을 받게 됩니다.

결국 동사의 모터사이클 생산은 1957년에 완전 중지되고 회사가 문을 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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