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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물의도시 베니스에 모세의 방벽 설치

2008/12/08

이탈리아 수상 도시 베니스, [모세의 방벽]이 설치된다.


해상 도시이자 물의 도시, 베니스(Venice)

바다로 이어지는 석호 위에 발달한 [물의 도시]로 역사 깊은 항구도시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9~15C에 지중해의 상권을 장악했던 베네치아는 동서 문물의 합류 지점이었다.

영어로 베니스(Venice)라고 부르는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반도의 동쪽, 아드리아해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이탈리아 본토에서 약 4km정도 떨어져있는 120개 정도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50개의 운하로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베네치아는 해상도시로 유명하다. 옛부터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써 발전해왔으며,
동양과 서양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써 번영해 왔다





18세기말 나폴레옹에의해 점령당할 때까지 1000년간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공화국체제를 지켜오며 번창해왔으며,
[아드리아해의 여왕]으로 군림하며 화려한 시대를 풍미했던 곳이다





근대에 들어서는 본토와의 사이에 철도다리가 세워지고
1932년에는 자동차 다리가 건설되면서 본토와의 본격적인 교역이 시작되었다





이곳의 주요 관광지는 산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한 산마르코성당과 두칼레 궁전,
유리 세공업으로 유명한 무라노 섬, 해수욕장· 카지노·국제 영화제[베니스 영화제]로 유명한 리도 등이 있다





특히 산 마르코 광장의 산 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은
이탈리아 관광, 미술, 건축예술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공화국 번영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베네치아는 로마, 피렌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관광지로 명성이 높다





이곳이 이번 달 초순, 홍수로 인해 이탈리아의 도시 베니스가 큰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모세의 방벽(防壁)]!

[모세의 방벽]은 베니스와 아드리아해 사이에 건설되고 있는 거대한 철제 구조물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된[모세 프로젝트]는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원래 2011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환경 단체 등의 반대로 준공이 3년 늦춰졌다는 것





모세(Moses)의 방벽은 아드리아해의 바닷물이 베니스 석호(潟湖·lagoon)로 드나드는 관문을 길이 20m·높이 30m·무게 300t의 거대한 금속제 방벽 78개를 이어 붙여 막자는 구상이다. 지난 1일 22년 만의 대홍수로 도시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모세의 방벽(防壁)] 건설을 앞당기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방벽(防壁)은 평소에는 해저에 가라앉아 있다가,
쓰나미에 버금가는 거대한 밀물이 밀려올 때만 내부 빈 공간에 공기를 주입해 부력으로 세우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해저에 두터운 콘크리트 기반 공사를 한 뒤 이곳에 경첩을 달고 금속제 방벽을 고정하게 된다. 총공사비가 45억 달러(약 6조 5000억원). 베니스의 지반은 계속 침하하고, 해수면은 온난화로 점점 높아져 침수 피해는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 놓여있다.



한편 이 방벽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Berlusconi) 이탈리아 총리가 2003년부터 계획을 추진해
당초 2011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완공 시기가 2014년으로 늦춰졌다.

반대론자들은 '자연의 힘을 거스를 수 없고, 방벽이 바닷물의 순환을 방해해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지지론자들은 이번 홍수를 계기로 '베니스를 구할 유일한 방안'이라며 ;방벽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북부도시, 물의 도시 베니스(Venice)!







▲ 홍수 前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12월1일 폭우로 인해 해수면의 높이가 22년 만에 최고로 올라간 [아쿠아 알타(acqua alta)]로 베니스 시내 전역이 물에 잠겼다.




▲ 홍수로인해 탁자가 잠긴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그런데........! 이런 기회를 이용해 [물의 도시]에서 웨이크보드 타기를 성공 하였다. 12월 2일, 물에 잠긴 산 마르코에 웨이크보드를 탄 한 남성이 등장했다. 네덜란드인 주르(Zuur).

베니스 시내의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을 웨이크보드를 타고 시원스럽게 질주하는 주인공 주르는 2004년 세계 웨이크보드 선수권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재미 있었을까..?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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