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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an/Utility

미래 초거대 항공기 출현 예고

2008/08/12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비행 물체가 될 괴물스러운 거대한 항공기가 보잉과 미 정부 사이에 이야기가 되고 있다.
아직은 보잉이 제시한 개념 단계의 항공기이지만 일단은 미군용 수송기로 검토가 되고 있다.

 


비행기로서 육지 위를 비행하는 페리칸 (상상도)


공룡같은 이 미래항공기는 위그선과 항공기의 중간이라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더 엄밀히 말한다면 위그선이 비행기와 선박의 중간 기능을 가졌다면 이 보잉의 괴물은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극히 적은 운항비로 바다를 달릴 수 있는 위그선과 비행기의 업그레이드 된 중간 기능을 가졌다.

크기가 어지간한 축구장만 하다. 바퀴만도 76개가 넘는다. 현재 세계 최대인 러시아 므리아보다 외관상 수치는
두 배 쯤 더 대형이나 적재량은 다섯 배가 넘어 1,400톤이나 된다. M1A1 탱크를 17대를 적재할 수가 있다.

일개 사단 병력과 장비를 단 닷새 만에 세계 어디든지 보낼 수가 있고 5개 사단을 한 달 안에 파병 할 수가 있다.
바다를 위를 운행하면 무착륙 항속거리가 무려 19,000킬로, 육지 위만 비행하면 12,000킬로나 된다.
그러나 이착륙을 보통의 기존 규모의 비행장에서 할 수가 있다.



위그선으로서 바다 위를 운항하는 페리칸 (상상도)


페리칸이 개념을 가져온 위그선에 대하여 약간의 설명을 해야 할듯하다.
위그선은 수면상 수 미터 위를 비행기처럼 나르는 항공기와 선박의 중간 형태의 비행체인데 선박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차 세계 대전 전에 개념이 나와 70 년대에 러시아에서 먼저 큰 위그선을 개발해내서 서방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카스피 해의 러시아 위그선 Ekranoplan, 서방측은 위성으로 잡아내고도 정체를 몰라 카스피 해의 괴물이라 불렀다.


그러나 대형 위그선은 아직도 그 제조 기술에 해결할 문제가 많고 시장도 불투명하여
90년대 이후에는 소형 위그선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위그선은 여러 나라에서 긍정적으로 발전되어 지금 우리나라도 곧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직은 초보적인 위그선 기술과 시장 상황에서 보잉이 던지는 초대형 항공기는 핵 폭탄적 위력이 있다고 하겠다.
페리칸은 위그선처럼  바다위를 6미터 저공으로 달릴 수도 있고 육지 위를 비행기처럼 6,000미터 이상을 날 수도 있다.



소형 위그선


페리칸 개발에서 당면한 문제는 현재 대형 위그선개발에서 당면한 문제와 같다.

초저공의 파도 위를 일정한 고도를 유지하며 운항하는 문제와 해상의 장애물 회피,
그리고 악천후에서의 최적의 비행 상태유지 등이다.

여기에는 조종을 담당할 수퍼성능의 컴퓨터 시스템 개발이 필수적이다.






페리칸은 현재 군사 목적으로 칸셉을 잡고 있지만 앞으로 민간시장에서도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적재량이 1,000톤이나 되다보니 작은 컨테이너선의 수준이지만 속도는 열배나 빠르다.
또한 운송비는 화물 항공기의 몇 분 지 일 정도이다. 
그래서 거대 괴물은 현재의 선박 화물과 항공 화물 시장을 동시에 내다보고 있다.

보잉은 비공식적으로 현재 세계 항공 화물 시장은 중량대비 해상 시장의 1%에 지나지 않으나
이 펠리칸이 등장하면 그 점유율을 2%까지 증가 시킬 수 있다고 보고있다.

현재 미 정부에서 펠리칸의 채택을  검토에 검토를 하고있다. 내년 4월 채택여부가 결정되리라고 한다.
행여 미 정부가 발주하지 않더라도 보잉이 이 페리칸을 상업용 시장에 출시할 가능성도 크다.

보잉은 50년전 군용 수송기 수주전에서 록키드의 C-5갤럭시에 밀리자
그 탈락한 모델로 상업용 여객기 보잉 747 점보기를 개발해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듯
이 펠리칸 모델은 민수시장에서 대성할 어떤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질주하는 독일제 위그선




http://kr.blog.yahoo.com/waterview3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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