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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Health/음식정보

송이버섯 - 가을



가을의 미인 '송이'

소 나무 그늘 아래 봉긋 솟은 송이버섯의 자태는 맛있는 보양 재료를 넘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자연의 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송이축제는 전국 먹거리축제 중에서 으뜸에 속한다. 자연산 송이를 직접 따러 나선다는 매력적인 체험 행사와 더불어 값비싼 송이 가격이 축제 시즌에는 떨어지기 때문에 이 때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송이축제로 가장 유명한 곳은 봉화와 울진이다. 봉화는 오는 9월 28일부터 4일간 축제를 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삼림욕을 즐기면서 직접 송이를 따보는 송이캐기 체험. 참가비는 없지만 사전 예약은 필수다. 읍내에는 먹을거리장터가 선다.

봉화는 청정 산물 송이와 더불어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다. 청량산 산 중턱에 턱 하니 버티고 있는 청량사에서는 산사음악회가 자주 열리고, 태백과 가까운 백천계곡은 열목어가 서식하는 곳이다. 한과로 유명한 닭실마을에 들러 맛있는 한과도 사갈 수 있다.

울진에 가면 "우리는 늘 2등"이라고 울상 짓는 주민들이 많다. 생산량은 많지만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울진 대게, 울진 송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울진 또한 소나무 좋기로 유명한 곳이며, 그래서 송이가 많이 나는 곳이다. 봉화보다 하루 먼저 축제를 연다. 울진의 금강송 군락지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또한 덕구온천과 백암온천이 있이 송이 체험 후 다양한 여행스케줄을 꾸릴 수 있다.


송이축제

울진에서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송이캐기행사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행사를 주로 열 계획이다. 주 행사장은 울진엑스포공원에 있으며, 송이캐기는 북면 지역에서 열린다. 체험행사에서 채취한 송이는 가져갈 수 없으며, 따는 것에 만족해야만 한다. 축제 기간 중 1㎏에 20만원(A급)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봉화춘양목송이축제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송이따기 체험은 산림경영과에서 접수하며, 사전에 신청해야만 한다.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l  [문의] 울진군 산림녹지과 : 054-789-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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