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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an/Oops

극한기후, 온난화로 몸살 앓는 지구촌

지구온난화(세계 평균 기온 상승)와 극한기후(이례적인 가뭄·열파·허리케인·홍수 등)로 세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미 많은 지구촌 시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 온난화와 극한기후는 거짓과 진실의 문제이기 이전에 지금 당장 극복해야 할 시련이다.


산호초 파괴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산호초가 파괴되고 있다. 1997~98년 이상기온 현상 당시 파나마 부근에서는 이 지역에서만 사는 산호초 고유종이 6년 만에 멸종됐다. 호주의 산호초 서식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지역도 비슷한 상황이다.


해빙


극지방의 얼음이 녹으면서 지구의 해수면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해변에 위치한 도시들과 섬 지역은 해일과 침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호주 동부 지역에서는 바닷가 주거지를 내륙 쪽으로 옮기려는 계획이 추진 중이다.


가뭄과 홍수


가뭄과 홍수는 ‘동전의 앞·뒷면’ 관계다. 수증기의 양과 대기 순환이 바뀌면서 위도와 고도의 차이에 따라 온난화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강수량의 경우 북위 30도 이상에서는 증가하고 남위 10도~북위 30도에서는 감소하고 있다.


태풍·사이클론·허리케인


풍속이 빠른 열대성 저기압으로,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온난화로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바람의 위력이 약화되지 않은 채 상륙해 피해가 커진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어떻게 바뀌고 있나
 

 







































김환영 기자 whanyung@joongang.co.kr | 제71호 | 200807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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