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우포늪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우포늪은 1억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원시자연늪으로 유명하다. 1억4000만년 전 빙하가 녹으면서 낙동강 일대가 범람하고 지형이 변화하면서 지금의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지금도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어로 활동을 하며 살아간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으로 1998년 3월 국제습지조약의 보존습지로 지정됐다. 늪을 둘러싼 지형의 모습이 마치 "소의 목"과 같다고 해서 "우포늪"이라고 불린다. 우포늪 생태관 : 055-530-1552 우포늪사이버생태공원 : www.upo.or.kr/main

약간은 수줍은 가을 우포늪을 소개합니다  인류가 살기도 전인 1억4000만년 전에 자리를 잡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자연 습지. 쉽게 말해 물에 젖은 땅, 늪이다. 여의도 3배 정도 땅덩이(8.54㎢)에 모두 4개의 크고 작은 늪이 모여 있는데, 큰 것부터 소벌(우포), 나무벌(목포), 모래벌(사지포), 쪽지벌로 부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변신한다고 팔색조, 천의 얼굴을 가진 늪, 1500여 생명체가 사는 야생 동·식물의 천국 등의 영광스러운 별명을 갖고 있다. <조선일보 2010.9.16>

우포늪의 개구리밥 양탄자 : 우포늪에 개구리밥이 양탄자처럼 깔려 있다. 꺅도요의 아침식사 : 꺅도요 한 마리가 우포늪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