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yler's Story

Lilith 릴리스

Culture/ETC2009.07.19 04:49

릴리스의 이야기는 성경에는 없고 신화로서만 남아있는 이야기이다.
보통 최초의 여자가 릴리스였다고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뱀이 릴리스라고 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어차피 신화라는 것이 그렇듯이 릴리스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기에 다만 릴리스 신화에 대한 것을 발췌해 본다.


신이 태초에 아담과 릴리스를 창조하셨다. 그러다가, 아담에게 순종을 거부하여 릴리스는 동산에서 퇴출된다. 그래서, 두번째 여자로 하와(이브)가 태어난다.

우리가 아는 구약은 릴리스 얘기를 빼버렸다. 그래야만, 여성의 남성에 대한 열등함을 합리화시켜서 성에 따른 차별을 여성들이 군소리없이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원래 남-녀는 평등하게 태어났다. 릴리스의 추방은 신의 뜻이 아니라 아담의 구박(?)에 의해서라고 한다.

그러면 릴리쓰와 아담의 충돌이 왜 시작되었나? 릴리쓰의 추방 이후에는?
릴리쓰가 밤귀신(나이트메어의 프레디 같은)이 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Lilith 1855, by Kenyon cox


Lilith (Hebrew לילית) is a mythological female Mesopotamian storm demon associated with wind and was thought to be a bearer of disease, illness, and death. The figure of Lilith first appeared in a class of wind and storm demons or spirits as Lilitu, in Sumer, circa 4000 BC.

Many scholars place the origin of the phonetic name "Lilith" at somewhere around 700 BC despite post-dating even to the time of Moses. Lilith appears as a night demon in Jewish
lore and as a screech owl in the King James version of the Bible. In later folklore, "Lilith" is the name for Adam's first wife.

<From WikiPedia>



성경에서 아담과 이브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한 릴리스





음마(淫魔) Lilith 릴리스

릴(LIL), 릴리트(LILITU)라고도 부른다.
본래는 튜튼 신화에 나오는 고대의 밤의 여신.
밤의 여왕. 마왕 사탄의 아내. 사탄과의 사이에서 수 많은 악마들을 낳았다.

본래 그녀의 전승은 B.C 20세기의 바빌로니아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성경에서는 이사야 제 34장 14절에 바빌로니아의 [밤의 마녀]로 등장한다.

바빌로니아의 전승에서는 박쥐의 날개와 뱀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가 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여성이나 부엉이나 박쥐, 고양이 등으로 모습을 바꿀 수도 있다.

밤중에 떠돌아다니며 혼자 자고 있는 남자를 꾀어서 음란한 꿈을 보여주거나 혹은 실제로 성관계를 맺고 그 피. 또는 생기를 빨아들인다. 또한 유산을 하게 하거나 어린아이를 유괴해서 잡아먹는다. 퍼멀리어로 부엉이나 늑대를 거느리고 있다.

Lilith Vampire


성경 이외에 탈무드에서 검고 치렁치렁한 삼단 머리칼을 풀어 헤친 고결한 여인의 모습을 한 여자 악마로 묘사된다. 이 모습은 계시록적 문헌에서 악마와 똑같은 모습으로 그려졌다.

카발라 문헌에서는 신이 아담을 위해 동반자를 창조했고 그 최초의 여자가 릴리스라고 기록되어 있다.

릴리스는 아담의 첫 번째 아내로 사사건건 다투었다. 특히 아담이 성교 시 남성 상위 체위를 고집했고 릴리스의 의견을 무시하며 결코 주도권을 양보하지 않았다. 수동적인 자세를 싫어했던 그녀는 그것에 불복하여 아담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날 대단히 화가 나 아담을 맹렬히 비난하고 그에게서 도망쳐 나와 홍해 근처에서 자리를 잡고 살았다.

신은 이 사태를 심각하게 여기고 세노이(SENOY), 산세노이(SANSENOY), 세만겔(SEMANGEL)등 세 명의 천사를 보냈지만, 릴리스의 기분은 진정되지 않았고 신의 의향까지 무시했다.

때문에 신은 격노하여 릴리스가 매일 엄청난 수의 아이를 낳을 의무를 주면서 동시에 그 아이들이 매일 1백명 씩 매일 죽어가는 운명을 갖고 태어나는 벌을 내리게 된다. 그 가혹한 벌에 탄식한 릴리스는 홍해에 몸을 던져 죽는데 그녀의 운명을 가엾게 천사가 릴리스를 재생시켜 새로운 힘을 주었다.

지상에서 새로 태어나는 아기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권리였다. 남자 아이의 경우 생후 8일까지. 여자 아이는 생후 20일까지. 그리고 사생아는 평생동안 그 운명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세 천사의 이름이 씌어진 부적을 아기에게 쥐어주면 릴리스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게 했다고 한다.

11세기 페르시아나 아라비아 초기 문헌에 따르면 릴리스가 아담을 떠난 건 결코 입밖에 내지 말아야 할 신의 이름을 발설했기에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것이며, 홍해 근처의 동굴에 집을 짓고 살며 그곳에 사는 모든 악마를 연인으로 삼아. 매일 수 백 명의 악마를 낳았고 이 때문에 세상에 악마가 번성했다고 한다.

아담은 이때 신이 보낸 세 명의 천사에게 릴리스를 되돌려 달라고 불평했으나, 그때는 이미 릴리스의 세력이 커져 천사들이 겁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릴리스는 자신이 유아의 영혼을 잡아가기 위해 창조되었음을 선언했고 자신을 찾아 온 세 천사의 이름이 새겨진 장신구를 걸고 있으면 결코 해를 끼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돌려보냈다.

◀ Lilith by Morgan drex


지옥에서 사탄의 정부이자 수많은 악마들의 어머니로서 [악마의 여왕]이 된 건 그 전승에 기원을 두었다고 한다.

릴리스가 아담과 이브의 장녀란 설이 있고, 또 다른 설에 따르면 릴리스가 *단 한가지 체위* 밖에 모르는 아담과의 성생활에 싫증이 나서 등에 날개를 달아달라고 신에게 청했다. 그 유혹에 넘어간 신이 날개를 달아주자 그것을 이용해 에덴 동산에서 벗어나 서쪽 사막으로 가서 사막의 악마들과 매일 온갖 체위를 시험하며 쾌락에 탐닉했다가, 뒤늦게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안 신의 저주를 받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그리스도교에서 목사들이 성 행위를 할 때 유일하게 허락되는 체위가 정상위였다고 한다.)


Lilith 2007, by Phillippe Roy

기독교의 악마로서의 릴리스는 에덴 동산에서 이브를 유혹하여 금단의 과실을 먹게 했기 때문에 야훼의 분노를 사서 손발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이때 붉은 용 사마엘과 결탁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수도원에서 기독교인이 몽정하는 것을 릴리스의 소행이라고 여기어 몽정을 막기 위해 국부에 십자가를 걸쳐놓고 자게 했다고 한다.

그노시스교에서는 릴리스가 창세기부터 존재했던 창조주급 신 세 명 중 하나로 야훼와 동급의 신으로 나온다. 그 중 야훼는 가장 이기적이고 가부장의 나쁜 면만 습득한 신으로 인간에게 간섭하고 스스로를 유일신이라 주장했으며 릴리스와 또 다른 신은 그런 야훼를 무시했다. 결국 나중에 야훼의 시대가 지나간 뒤 더욱 살기 좋은 릴리스의 시대가 온다고 한다.

중세 악마학에서는 서큐버스의 여왕이다.





출처 : 뿌리의 이글루스

이곳의 몇몇 댓글들이다.

※ 뭔가 뱀하고 사탄하고 서큐버스하고 아프로디테하고 오만 잡것이 다 섞인 듯한 프로필이군요(...) 아니면 반대로 이놈들이 릴리스에게서 갈라져 나왔나?

※ 아프로디테를 비롯한 고대 종교의 지모,성애신을 다 합친 게 아스타로드 신앙이지요.

※ 정상위 체위를 고집한 게 당시 기독교의 가부장적 사회를 반영한다고도 하지요.

※ 제가 보기엔 오히려 현대의 여성으로 비춰지네요. 즉 남성에게 억눌리지않고 당당하게 사회활동하는 현대의 여성들이 릴리스 같다고 말한것인데;;;; 안좋게 말하면 페미니스트 랄까요.




릴리스는 유대전설에 전해지는 이름 붙은 여(女)악마들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귀스타프 아돌르 모사의 릴리스

역사적으로 볼때 그녀는 유다이즘 자체보다 오래된 것이다(최소한 유다이즘이 post-restoration현상으로 정의되는 한). 그녀가 최초로 등장하는 곳은 고대 수메르 일것이다. 확실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길가메쉬 서사시 서두의 조연인물로도 등장하는 듯 하다. 고대 사회에서는 그녀의 활동을 막으려는 의도의 마법서나 부적에도 가끔 이름을 보인다.

바이블 (이사야서)에도 한번 등장하는데 문맥상으로 볼때 그녀를 사막의 악마로 간주하는 듯 하고, 이사야서를 기반으로 한 것이 확실한 몇몇 사해문서에도 그녀를 볼 수 있다.


로마 후기/중세 초기의 유다이즘에서 우리는 그녀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알수 있다. 예방을 목적으로 한 마법의 잔에는 그녀가 심심찮게 등장 한다. 이로 볼때 그녀가 아기 탄생과 분명한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예를들면 목숨을 위협한다던지), 남성을 노리는 서큐버스로써 어떤 보호물이 필요했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마법의 잔들에는 그녀를 대적하는 천사들의 힘을 불러일으키는 말들 : Snvi, Snsvi, Smnglof(이 이름에 어떤 모음을 넣어야 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발음되기 위해 쓰여졌으리라는 것은 알 수 있다)이 적혀 있다. 그녀는 탈무드에도 등장하는데 악마들의 세계와 관계가 있으며 또한 서큐버스로써의 모양새를 분명히 갖춰가고 있다.

서력 8세기와 10세기 사이의 어떤 시점에 쓰인 Alphabet of Ben Sira라는 제목의 풍자적인 작품에 또다시 그녀가 등장한다. 여기에는 그녀를 가장 유명한 인물중 하나로 만들어준 내용이 있다:


아담의 첫 아내(이브 이전의).

이 이야기에서 그녀는 아담 이전도 이후도 아닌 동시에, 똑같이 대지로부터 창조되었다. 그런 이유로 그녀는 서로의 동등함을 주장하고 다녔으나 아담은 이에 반대하였다. 아담의 주장에 순응하길 거부, 그녀는 에덴에서 도망하였고 그후에 좀더 나긋나긋한 이브에게 자리를 내준다(그녀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 졌으므로 동등함을 좀 덜 요구하였다).

에덴에서 도망나와 릴리스는 아기를 훔치는 악마들의 어머니로 역할을 바꾸게된다. 그녀는 위에 언급된 세 천사들의 이름이 적힌 부적으로 보호받는 아이는 그냥 두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Alphabet 이전에 아담의 첫번째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지는 약간 의문의 여지가 있다. 이 책의 풍자적 구조는 이를 더욱 의심스럽게 한다. 어찌되었건 간에 이 이야기는 유대 사람들의 상상을 풍요롭게 하였으며 그들 전통에 불가결한 것이 되었다.

이 이야기는 두가지의 기능을 할수 있는데 하나는 "여성의 이야기"(릴리스가 교만한 여성의 모델의 역할을 하는)로써 이고 하나는 "가부장적 이야기"(교만한 여성의 비극적 결말을 볼수 있다)로써 이다. 이 이야기는 또한 창세기의 문제점(창세기 1장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했다고 나오지만 2장에 가면 아담은 혼자이고 배우자를 필요로 하는 상태이다)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카발라 문학중 몇몇은 Alphabet의 이야기를 쓰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이를 모르고 있는 듯 하다. 여기에서 릴리스는 사마엘(=사탄)의 배우자로, 좌측(악) 발산의 최고위의 여성의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떤 글들에선 그녀는 이브/아담을 유혹하는데 관여하고 있으며, 추방된 이후에는 아담의 서큐버스로 그의 씨로 수많은 악마들을 배태하는 역을 맡고 있다.
그녀는 "유혹"의 인격화이기도 하고 초기 속담극의 몇몇장에 나오는 Folly라는 여성과 모든 의미에서 동일시되고 있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하느님(the Holy One)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기독교 도상학에도 등장한다. 대부분의 후기 중세 및 르네상스의 "아담과 이브의 유혹"을 그린 회화들은 유혹자 뱀의 머리를 여성의 그것으로, 어떤경우 토르소까지도 차용해 쓰고 있다. 이는 많은 예술사학자들에게 "릴리스"라고 불리지만, 그 회화적 표현에 걸맞는 유대전승은 없다.(예외가 있다면 Bacharach, 'Emeq haMelekh 23c-d 정도인데 최대한 잘봐줘도 문제성이 없지 않다).

나는 릴리스와 뱀을 완전히 동일시하는 변형된 기독교적 릴리스 신화가 있으리라 보고 있지만 불행히도 구전이나 문서로 남아있는 것은 없었다.


19세기 중반에 이르러 릴리스는 문학적 부활이라 할 만한 것을 누리게 된다. 보통 그녀는 여성적인 어두운 측면(남성이 잠재 의식적으로 두려워 하는 부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려졌다. 칼 융은 남성에게 있는 아니마(억압된 여성적 측면)의 가장 중요한 표현으로 그녀를 사용했으며, 그녀에 대한 최고의 학술논문도 그의 제자(지그문트 호로비츠)에 의한 것이다.

그녀는 또한 현대의 많은 페미니스트들, 특히 유태인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포용되었다. 거의 전적으로 Alphabet의 내용에 의존하여, 자유와 평등을 위해 에덴 동산까지 포기하는 최초의 페미니스트로 그려내고 있다. 물론 아이를 훔치는 그녀의 역은 무시(혹은 이 전승의 가부장적인 켜로 간주)된 채로 말이다.

몇몇 네오-페이간 그룹들은 그녀의 어두운 본성을 더 큰 신성한 실재의 한 부분으로, 혹은 가부장적이고 유일신적 측면이라 보이는 잡동사니들을 제거한 후 그 안에서 사랑의 여신을 발견하는 등으로 그녀의 생각을 받아들였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최초의 혹은 가장 강력한 뱀파이어로써 이들의 지배자로, 최소한 그들의 여왕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녀는 종종 드라큘라의 딸, 혹은 배우자로 그려진다. 서큐버스로써 물론 그녀는 악몽과 성애적 꿈을 다루는 능력이 있다. 또한 그녀는 수많은 서큐버스들과 인큐버스들을 다스린다. 


출처 : http://reversei.tistory.com/129






유대전설에 따르면 아담의 첫 섹스 상대는 하와가 아니었다고 한다. 전설은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동시에 창조했으며 여자 이름은 하와가 아니라 릴리스였다는 것이다.

릴리스가 아담의 첫째 아내였다는 주장은 초기 유대교의 랍비들이 수메르와 바빌로니아의 여신을 유대신화에 도입하려 한 때문일 것이다. 릴리스에 관한 것은 성경의 정경(正經)에서는 말살되었다. 이 릴리스는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도 아담의 첫 아내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라즈니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모든 교회에서 하나님은 다른 모든 것을 창조한 후에 아담과 이브를 창조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처음 아담(Adam)과 릴리스(Lilith)를 창조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이 사실을 교인들에게 말하고 있지 않다. 그것을 말하지 않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릴리스를 같은 진흙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일종의 신화이지만 엄청난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애초에 하나님은 작은 일인용 침대 하나만을 창조했다. 하나님은, 아담은 침대 위에서 자게 하고 릴리스는 마룻바닥에서 자도록 하는 남성우월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여성은 남성과 동등할 수가 없었다.


바로 그것을 근거로 해서 기독교 전체는 평등사상(equality)에 반대해 온 것이다. 하나님조차도 평등을 반대했으므로 평등, 만인을 위한 균등한 기회는 받아 들일 수 없다. 바로 이 때문에 기독교는 공산주의, 그리고 무정부주의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첫날 밤부터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분쟁이 시작되었다. 릴리스와 아담은 동시에 침대 위에서 자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 침대는 그 두 사람을 함께 수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담은 릴리스를 침대 밖으로 내던지려 했고, 릴리스는 아담 위에 올라타 아담을 내치려 했다. 밤마다 그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모든 침대 안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평등을 위한 투쟁이다. 이제 2인용 침대가 있어도 그 싸움, 베개싸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중략>....


출처 : 이상훈칼럼




Book of nod

뱀파이어에게 있어서 성서와 맞먹는...
그리고 뱀파이어의 기원이 쓰여져 있다고 하는 북 오브 노드입니다.

참고로 노드의 책이라고 하는 의미는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에서 나온 말입니다. 에덴 동편 놋 땅이 바로 노드라고 읽힌 거지요.

단 기억하실 것은 어디까지나 이것은 전설에 불과하고... 뱀파이어들 사이에서는 사실로서 믿어지고 있지만... 진실은 역시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는 겁니다.



Lilith (릴리트) John Collier 1887.
Oil on canvas. 86 x 46cm. Private collection


릴리트는 서양 예술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제인 여성의 파괴적인 힘(팜므파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존재다. 유대 신화 속에 나오는 릴리트는 태초에 이브가 생겨나기 전 아담의 여자였다. 

나체의 릴리트가 커다란 뱀을 몸에 감고 황홀경에 빠져있다. 이 처럼 매혹적인 누드와 사탄의 상징인 뱀을 한 쌍으로 묵은 것은 여성에 대한 갈망과 악마의 유혹에 대한 거부를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서다. (여성의 천사와 사탄의 야누스적인 모습)






천지창조

최초에 창조된 것들

태초에, 일곱 가지가 창조되었다.
토라, 하느님의 옥좌, 낙원과 지옥, 하늘의 성전과 메시아의 이름.
메시아는 모든 죄를 끝낼 것이다.

사람이 사는 이 세상도 최초로 지상에 창조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세상 앞에도 하느님이 여러 세상을 만들었지만, 그 세상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모두 멸망시켰다.

만일 하느님이 엄격한 정의의 원칙에 따라 원래 계획대로 다스린다면 영속성을 가지지 못할 것이기에, 그분은 정의에다가 자비를 동반시켜서 둘이 공동으로 다스리게 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의 태초에 하느님의 선이 있었다.

알파벳

알파벳은 하느님의 왕관에 불길의 펜으로 새겨져 있었다. 하느님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려고 할 때 먼저 알파벳이 창조되었다. 그 중 창조의 사역에 베트가 선택되었다. 베트는 그 의미가 포함의 특성을 의미하는 “집”이기 때문에 여성적 이미지로 특징지어진다. 즉 창조의 의미를 지닌다.

베트는 또한 이원성과 양면성을 지닌 창조 원리를 뜻한다. 하느님은 세상의 모든 것을 짝을 지어 내셨다. 알레프는 하나이고 홀로이며 그러므로 나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창조의 상징체계는 베트가 선택되었다.

첫째 날

창조의 첫째 날에 하느님이 열 가지를 창조하셨다. 하늘과 땅, 토후와 보후, 빛과 암흑, 바람과 물, 낮의 지속과 밤의 지속을 만들었다. 전혀 다른 요소들로 구성된 하늘과 땅은 '도자기와 그 뚜껑' 처럼 한 단위로 창조되었다.

둘째 날

눌째 날에 하느님이 창공, 지옥, 불, 천사 이 네 가지를 창조했다. 창공은 첫째 날의 하늘과는 다르다.

셋째 날

그때까지 땅은 온통 물로 뒤덮였다. "물이 함께 모여라" 라는 하느님의 말과 무섭게 사방에서 산과 언덕이 모습을 드러내고 물이 깊숙한 곳에 놓인 큰 그릇에 모였다.

세번째 날에 온갖 식물과 낙원을 창조했는데, 낙원 저 너머에 에덴이 시작된다. 에덴은 3백10개의 세상과 일곱 종류의 경건한 자를 위한 일곱 구역을 가지고 있다.

넷째 날
네번째 날에는 태양과 달과 별을 창조했다. 사실 이것들은 첫째 날에 창조되었으나 네 번째 날에 하늘의 제자리를 지정받았다.

다섯번째 날

다섯번째 날에 하느님이 불과 물을 꺼내어 그 두 요소를 가지고 바다의 물고기를 창조했다. 물 속의 동물들이 지상의 짐승보다 많다. 바다의 짐승을 지배하는 것은 레비아탄이다. 다른 모든 물고기들과 함께 레비아탄도 다섯째 날에 창조되었다.

레비아탄은 원래 다른 짐승처럼 암수가 있었다. 그러나 온 땅을 파괴할 듯한 힘을 경계하고자 하느님이 암컷을 죽여버렸다.
또 다른 괴물인 베헤모트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물고기는 큰가시고기이다. 이 물고기는 그러한 목적으로 창조되었고 베헤모트의 대단한 두려움이 된다.

하지만 레비아탄은 단순이 크고 힘이 센 것만 아니라, 놀라운 점이 있다. 지느러미가 찬란한 빛을 내뿜는데, 태양마저 그 빛에는 희미해진다. 하느님은 레비아탄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노시지만, 레비아탄의 진정한 목적은 앞으로 올 세상에서 경건한 자들의 맛있는 음식으로 제공되는 데 있다.

같은 날, 물고기와 함께 새가 창조되었다. 물고기와 새는 긴밀한 유대를 가지고 있다. 레비아탄이 물고기의 왕이듯 지즈가 모든 새를 다스리도록 지정되었다. 지즈는 레비아탄처럼 거대한 괴물이다. 그 발목들은 땅에 있고 머리는 바로 하늘에 닿는다.

여섯번째 날

포유류도 단단한 흙에서 나왔다. 포유류의 뚜렷한 대표는 베헤모트이다. 베헤모트는 레비아탄과 힘이 똑같이서 하느님이 베헤모트를 수컷과 암컷으로 창조한 뒤 수컷에게서 번식의 욕망을 제거했다.

다른 괴물들이 또 있다. 거대한 짐승인 레엠. 레엠은 수컷과 암컷 한쌍만 존재하고, 교미는 70년에 한번만 이루어진다. 교미가 끝나면 수컷이 죽고, 암컷이 수컷을 먹는다. 12년간 새끼를 배다가, 배가 터지며 암수 쌍둥이가 나온다. 따라서 어미는 죽는다.

새 가운데 불사조(피닉스)가 가장 놀랍다. 이브가 모든 동물에게 선악과를 조금씩 주었는데, 불사조만 그걸 받아먹지 않아서 영원한 생명을 보상으로 받았다.

가장 놀라운 짐승은 '산의 사람'이라는 뜻인 아드네 사데, 줄여서 아담이다.

여자

동물들이 쌍쌍으로 이름을 받으러 올 때 사람이 소외감을 느꼈는데, 아담에게 짝을 주기로 한 하느님의 결심으로 사람의 소원이 달성되었다. 아담의 고독을 해소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릴리트를 아담의 아내로 주었다.

릴리트는 아담과 마찬가지로 흙에서 창조되었다. 그러나 남편과 완전히 동등한 권리를 주장했기 때문에 여자는 아담과 짧은 기간만 같이 살았다. 릴리트는 창조의 기원이 같다는 점을 들어 그러한 권리를 주장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름'을 릴리트가 말로 불러, 그의 도움으로 아담을 떠나 사라졌다.

하느님이 아내가 자신을 버렸다는 아담의 불평을 듣자 세 천사를 파견하여 여자를 잡아오게 했다.

천사들이 릴리트를 홍해에서 발견했다. 만일 돌아가지 않는다면, 릴리트의 자녀가 매일 100명씩 죽을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돌아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릴리트는 아담과 살기보다 그러한 처벌을 택했다.
나중에 그 여자는 아담과 이브의, 태어난 뒤 하루도 안 된 사내아이들을 즉시 해치고 여자아이들은 태어난 지 20일 후에 해치는 등 복수를 했다.

아담의 진정한 짝이 될 운명의 여자는 아담의 몸에서 나왔다. 같은 종류끼리 결합해야만 그 결합이 해소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남자의 몸 중 정결한 부분에서 여자를 만들어 낼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여자의 사지와 내장을 만들면서 하느님이 "깨끗해져라, 깨끗해져라" 라고 말했다.

아이를 낳는 기능에 맞도록 여자의 육체의 형성은 남자의 경우보다 훨씬 복잡하다. 마찬가지로 여자의 지능이 남자의 지능보다 빨리 성숙한다. 남녀 양성의 많은 육체적, 정신적 차이는 남자가 땅에서, 여자가 뼈에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

- 유대교 구전 전승문학(Haggadah) 에서 발췌 -




꿈 속의 침입자, 서큐버스와 잉큐버스

서양의 몽마(夢魔)인 서큐버스와 잉큐버스가 있다. 게임 등에서 많이 써먹은 요괴로서 사람의 꿈속에 찾아오는 성적인 요괴이다.




서큐버스의 이미지

서큐버스는 여성형으로 주로 성직자의 꿈에 나타나 유혹한 다음 타락의 길로 빠뜨린다고 한다. 최초의 몽마는 밤의 여왕 리리스(아담의 첫번째 부인)라고 하는데 성경에 나타난 아담을 유혹해 선악과를 따먹게 만든 것을 일컬어 그렇게 얘기하는 듯 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을 최초의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즉, 아이와 같이 순결한 상태에서 뱀의 유혹(뱀의 그 생김새 때문에 성적인 코드와 맞닿아 있다)에 넘어가 선악과를 맛본 이브(하와, 릴리스 등등)가 성에 눈을 떠 아담을 유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쨌든 꿈속에 찾아오는 서큐버스는 사실 사춘기 남자에게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몽정을, 금욕의 시대의 수도사, 성직자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생리적 반응으로 여기지 않고 악마의 유혹을 받아서 그렇다는 식으로 해석한 것이다.


잉큐버스의 이미지

그럼 잉큐버스는 어떠할까? 잉큐버스는 남성형의 몽마로서 서큐버스와는 반대로 여성을 유혹해서 아이를 낳게 한 다음 악마에게 데려가는 존재로 묘사된다(서큐버스가 남성에게서 정액을 뺏고 그것으로 잉큐버스가 여성을 임신하게 만든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보는 바로는 이렇다.
금욕의 시대에 금지된 사랑을 하는 처녀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어쩌다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철저한 금욕의 시대에 처녀가 애를 가졌다면 어떤 말들이 나올까. 아마 그녀의 부덕함을 탓하며 돌이 날라오지 않았을까?

"처녀가 애를 배도 할말이 있다"는데 바로 그 시대의 할말이 잉큐버스인 것이다. '악마가 유혹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하면 끝나는 것이다. 배가 쭉쭉 불러오다가 애를 낳으면 그 애는 악마가 데려갔다고 말하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갖다 버리거나 다른데서 키웠겠지.

이제 더이상 몽정도 속도위반-_-도 그다지 금기가 아니니 잉큐버스와 서큐버스는 사라진 셈이다.

p.s. : incubus와 succubus의 어원은 라틴어로 incubo(위에서 자다, 올라타다)와 succubo(밑에서 자다, 아래에 눕다)의 말에서 나왔다.

p.s.2 : 동양권에서는 귀접(鬼接)이라 하여 말 그대로 귀신과 교접(交接)한다는 일종의 몽마와 같은 것이 있다. 자는 사이 귀신이 와서 성행위를 하는 것을 뜻하는데 금슬이 좋은 부부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고도 한다. 이러한 귀접에 대해서 허준 선생도 처방을 내리며 금했다고 하니 주의할 일이다.



자신의 본모습을 감춘 서큐버스? 그녀 속에는 몽마가 잠들어 있다!


일본판 서큐버스

출처 : http://kr.blog.yahoo.com/funnyblog/1241819








왜 성경에는 릴리스부분이 빠져 있을까?

중세 기독교 사회는 전통적인 가부장적 사회죠. 그런데, 만약, 이런 사회에 릴리스와 아담의 얘기가 성경 창세기 부터 시작된다고 해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에 여자도 남자와 차별이지 않다라는 생각을 할겁니다.

아시다시피, 성경이란 책이 인간의 정신세계에 끼치는 영향은 많죠.. 릴리스가 창세기부터 나온다면? 릴리스가 아담(남자)의 권위와 신의 권위에 도전해서 에덴에서 나가 사탄의 아내가 되었다는 내용이 성경에 나온다면? 

이러한 생각은 전통적인 가부장적 세계, 아니, 그당시 계급이라던지,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 될수가 있죠. 그래서, 일부러 카톨릭에서는 이 이야기를 뺀것같습니다.

성경 창세기부터 아담과 같이 흙으로 만들어진 릴리스, 아담의 권위에 도전하고,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릴리스라는 여성상이 등장하는 것보다.

릴리처럼 흙이 아니라 아담의 갈비뼈에서 만들어져서, 아담의 짝이되나, 어리석게도 남자를 유혹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는 어리석고도 유혹적인 이브란 여성상이 당시 권력층이나 사회체제에는 훨씬 유리하지 않았을까요?

남자의 권위에 도전한 릴리스는 나쁜여자로 낙인찍히고, 결국 사탄의 아내가 되어 두려움의 대상, 사악한 여상상으로 되어있지만, 이것은 어찌보면, 남자들이 두려워하는 여성상이 릴리스란 여성으로 만들어져 성경 외경의 한 이야기가 되었는지도 모르죠.

<Daum 지식에 누군가 올린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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