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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세계의 미술

존 콜리어 John Collier




존 콜리어 John Collier.. 영국 라파엘전파 화가




John Collier (1850-1934) by his first wife  Marion, nee Huxley ~1882 English painter in Pre-Raphaelite style

The Honourable
John Maler Collier OBE RP ROI (27 January 1850 – 11 April 1934) was a British artist in the Pre-Raphaelite style, and an author.
He was one of the most prominent
portrait painters
of his generation.

Collier's range of portrait subjects was broad. In 1893, for example, his subjects included the
Bishop of Shrewsbury (Sir Lovelace Stamer), A Glass of Wine with Caesar Borgia, Sir John Lubbock FRS, A N Hornby (Captain of the Lancashire Eleven), A Witch, A Tramp, and the Bishop of Hereford (Dr Atlee).
His commissioned portrait of King
George V as Master of Trinity House in 1901 when Duke of Cornwall and York shows the extent of his fashionable reputation.

Other subjects included two
Lord Chancellors (the Earl of Selborne in 1882 and the Earl of Halsbury in 1898; senior legal figures the Lord Chief Justice Lord Alverstone (1912) and the Master of the Rolls Sir George Jessel (1881); Rudyard Kipling (1891); the painter Sir Lawrence Alma-Tadema (1884); the actors J. L. Toole (1887) and Madge Kendal, Ellen Terry and Herbert Beerbohm Tree (in The Merry Wives of Windsor) (1904); heads of educational institutions such as the Master of Balliol Edward Caird (1904), the Warden of Wadham G. E. Thorley (1889) and the Provost of Eton (1898).







Collier's first wife, Marion Huxley, 1883


콜리어는 영국의 화가로 시대적 배경으로는 라파엘전파와 같은 시기에 활동한 사람이지만, 그의 작품에서는 신고전주의적 경향이 짙다.

작가는 비범한 법조계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서 당시 아마추어 화가이기도 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런던의 'Slade School of Art' 에서 교육을 받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후 Jean-Paul Laurens 로 부터 그림교습을 받으며
Laurence Alma-Tadema 와 John Everett Millais 의 영향을 받아 인물화법을 터득하게 된다.


Slade에서 교육받을 동안 같이 미술공부한 Marian Huxley를 만나 1879년 결혼하지만 첫 딸을 낳고 운명하게 되고,
그 후 죽은 아내의 여동생과 다시 결혼하려 했으나 당시 영국법(1907년까지)이 그와같은 결혼을 허용하지 않자
노르웨이로 건너가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번째 결혼으로 딸과 아들을 더 얻었는데 그 아들은 이후 1941년 부터 10년간 노르웨이의 영국대사로 지내기도 했다.



Collier was from a talented and successful family. His grandfather, John Collier, was a Quaker merchant who became a Member of Parliament.

His
father (who was a Member of Parliament,
Attorney General and, for many years, a full-time judge of the Privy Council) was created the first Lord Monkswell. He was also a member of the Royal Society of British Artists. John Collier's elder brother, the second Lord Monkswell, was Under-Secretary of State for War and Chairman of the London County Council.







Lady Godiva. 1898

영지내 농노들의 세금을 줄이기 위해, 몸으로 헌신한 영주의 부인, 레이디 고디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http://tayler.tistory.com/569
원 출처는 
http://blog.naver.com/armada0219/50012547435







Queen Guinevere's Maying

왕위에 오른 아더왕은 멀린의 조언에 따라 카말리드의 왕 '라오데간'의 딸인 ‘기네비어 Guinevere’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서른 아홉 명의 기사만을 거느리고 카말리드로 향하여 향후 영국통일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기네비어를 왕비로 맞이 한다.

대부분 이 이야기에 관한 그림이 아더왕을 중심으로 한 결혼장면인데,
콜리어의 이 그림은 특이하게도 말위에 탄 '기네비어'가 계절의 여신인 듯 꽃을 들고 호위를 받고 있다.
lady Godiva 에서 나온 말과 비슷하다^^








Lilith (릴리트) 1887. Oil on canvas. 86 x 46cm. Private collection

릴리트는 서양 예술에서 가장 매력적인 주제인 여성의 파괴적인 힘(팜므파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존재다.
유대 신화 속에 나오는 릴리트는 태초에 이브가 생겨나기 전 아담의 여자였다. 

나체의 릴리트가 커다란 뱀을 몸에 감고 황홀경에 빠져있다.
이 처럼 매혹적인 누드와 사탄의 상징인 뱀을 한 쌍으로 묵은 것은
여성에 대한 갈망과  악마의 유혹에 대한 거부를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서다.
(여성의 천사와 사탄의 야누스적인 모습)




릴리쓰(Lilith), 첫번째 이브  

창세기에는 두 개의 창조 기사(P자료와 Y자료)가 실려 있고 인간이 두 번 창조된다.

한번은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1:27) 
그 다음은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아담)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2:7)


오랜 세월 동안, 성서를 완전한 하나의 텍스트로 생각했던 기독교인과 유대인들은 이 상충되는 구절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해왔다. 
다양한 해석들이 제기되었고, 중세 유대교 전통에서 재미있는 해석이 하나 나왔다. 


하느님은 여자를 두 번 창조하였는데, 첫번째 만든 것은 실패작이고 두번째 만든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이브라는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첫번째 이브"라는 가설이다. 첫번째 그 실패작 이브의 이름은 릴리쓰(Lilith)라고 알려져 있다.
릴리쓰는 민간 전승의 문학적인 상상력과 결부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묘사되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다음에 정리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하나의 자료만 제시하기로 한다. 


이것은 릴리쓰에 대한 제일 초기의 전승 중 하나이다.
벤 시라의 입문서(Alphabet of Ben Sira)라는 중세 유대 문헌(8세기에서 10세기로 추정)에 나오는 릴리쓰에 대한 내용이다.
내용을 보면 왜 여성주의 연구가들이 릴리쓰에 환호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당당한 여성, 그것은 남성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 두려움은 릴리쓰가 주장하는 여성상위체위에 대한 거부감으로 표출된다.



하느님이 세상과 아담을 창조하였을 때, 하느님은 아담이 홀로 있음을 보고,
즉시 그를 위해 아담과 마찬가지로 땅으로부터 여자를 만들고 릴리쓰라고 이름지었다.
하느님이 그녀를 아담에게 데려가자마자 그들은 싸우기 시작하였다.


아담이 “니가 밑에 누워야 한다”고 말하자
릴리쓰는 “니가 밑에 누워야 한다. 우리 모두 평등하게 땅에서 만들어진 존재 아니냐”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서로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일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서, 릴리쓰는 신성한 이름을 외치고는 바람을 타고 날아가 버렸다.


아담은 즉시 하느님 앞에 기도를 드렸다. “우주의 주인이시여, 당신이 내게 준 여자가 도망간 걸 보소서.”
하느님은 즉시 세 천사를 보내며 명령하였다.
“가서 릴리쓰를 잡아와라. 그녀가 응하면 데려 오고, 응하지 않으면 강제로 데려 와라.”


세 천사는 즉시 가서 나중에 이집트인이 빠져 죽을 곳인 홍해에서 그녀를 잡았다.
그들이 그녀를 잡고 말하길, “우리와 같이 가겠다면 같이 가자. 그렇지 않겠다면 바다에 빠져 죽으리라.”


그녀가 대답하였다.
“하느님이 나를 창조한 것은, 오직 궂은 병으로 생후 8일 이후 아기를 괴롭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란 것을 안다.
남자 아기가 태어났을 때는 8일까지는 봐 주고 그 후에 해를 가하겠다.
그러나 여자 아기가 태어났을 때에는 12일의 유예 기간을 줄 것이다.”


천사들은 그녀를 혼자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천사의 이름이 새겨진 부적을 볼 때마다 그냥 지나갈 것을 하느님에 맹세하도록 하였다.
그들은 즉시 떠났다.

이것이 아기를 병으로 괴롭히는 릴리쓰의 이야기이다. (from Alphabet of Ben Sira)


-출처 종교세계-


 






The Priestess of Delphi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델파이 신전의 여사제들은 결혼도 하지 않고 신전에서 신을 모시고 살며
주로 성스럽게 표현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하지만 콜리어의 여사제는 빨간 두건과 올리버 가지를 힘차게 움켜진 모습에서
웬지 모를 '릴리트'를 연상케하는 관능미를 자아내고 있다.








The Water Nymph (물의 요정) 1923. Oil on canvas. 127 x 102cm. Private collection

물의 요정 켈피 (kelpie)는 스코틀랜드의 물의 정령이며,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도 있지만 대개는 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윤기 있는 젊은 말로, 발굽을 달고 있는 경우도 있다.

물의 정령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으로서, 켈피도 역시 여성이나 아이들을 물로 끌어들여 빠져 죽게 한다.
또한 강물을 불려서 평소 같으면 안전한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을 수중으로 끌어들이는 경우도 있다.
이때 헤엄을 치지 못하는 사람은 익사하고 만다.
(여자한테 빠져 헤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여기서 유래한 것이 아닌지^^)








The Land Baby. 1909. Oil on canvas. 55 7/8 x 44 1/4 inches (142.2 x 112.4cm). Private collection

보는 그대로 동화같은 한 장면이다. 다만 인어의 모습인데 저 애는 어디서 생겼을까 하는 궁금증..







Spring







Clytemnestra after the Murder 

여인은 헬레나의 언니다.
트로이전쟁에서 돌아 온 남편인 아가멤논을 도끼로 내려쳐 죽이고 난 뒤,
거만한 표정에 광기가 어린 눈빛의 여주인공..
당시의 남성들이 여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튀에스테스의 아들인 아이기스토스(Aigisthos)는 아가멤논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트로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미케네에 남아 있었다.
아이기스토스는 아가멤논의 부인인  클뤼타임네스트라(Clytemnestra)에게 접근하여
자신 가문의 원흉인 아트레우스의 아들, 아가멤논을 죽일 음모를 짜기 위해서였다.

클뤼템네스트라는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이 트로이 원정을 떠난 틈을 타 아이기스토스와 정을 나눈다.
음모에 따라 클뤼타임네스트라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이자 위대한 왕인 남편을
자신의 손으로 도끼를 직접 내리쳐 단숨에 죽여 버린다.


이 여인은 그리스 최고의 미인 헬레네와 자매지간이기도 하다.
두 자매가 만들어 놓은 정분때문에 트로이와 그리스가 들썩거렸다.








The Pharaoh's Handmaidens.  1883







Horace and Lydia. 1924







in the Venusberg Tannhauser (1901) "비너스의 집에서"


이 그림은 바그너(Richard Wagner)의 오페라 [탄호이져] 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것으로,
무릎을 꿇은기사가 바로 탄호져이다.


악을 제거하고... 정의를 관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전국을 방랑하는기사들을 기사수행자(Knight-errant) 라 불렀는데,
이들은 외부의 많은 시험을 이겨내고, 악을 제거하기 위해 항상 무기와 갑옷으로 육체를 무장했을뿐 아니라
악의유혹에 넘어가지 않기위해 정신도 무장해야만했다.
그런 임무수행 중에 탄호이져는 비너스의 집을 들여다보고서는 그만,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쾌락에 물들고 만다는...


저 모습에 반하지 않으면 남자도 아니지..









A glass of wine with Caesar Borgia (1893)







Angela McInnes by Collier, 1914







The Confession (고백) 1902. Oil on canvas. 112 x 142cm. Private collection


다소 어두운 실내에 두 사람이 앉아 있다.
왼편의 여자는 머리에 손을 얹은 채 매우 괴로워하는 듯한 모습이 어둠에 잠겨져 있다.
반면 빛 아래의 검은 옷의 남자의 눈빛은 우수와 고뇌에 젖어 있으며
뭔가 심각하고 심상치 않은 기류가 두 사람 사이에 흐르고 있다.

그림은 두 사람 사이가 연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그렇다고 하면 어떤 고백을 누가 하든 쉽지 않은 일이다.

남여상열지사에 관한 고백일까? ...







The Last Voyage of Henry Hudson. 1881 
Oil on canvas  21.4x18.35 cm  Current location; Tate London








The Priestess of Bacchus.  1885 - 1889. 
Oil on canvas.  147.5 × 112.5 cm (58.07 × 44.28 in)








Lady Halle







The Death of Cleopatra, c.1910





Reclining Woman (oil on canvas)








출처 :  Self-Esteem에서   http://blog.naver.com/armada0219?Redirect=Log&logNo=500164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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